통기타에 문제 생기면 누구한테 물어 봐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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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고르는 방법

EQ가 있는거냐 없는거냐.
글쓴이 : 켄지 날짜 : 2008-04-11 (금) 02:14 조회 : 5880

저는 기타를 추천드릴때 주로 성음 기타를 주로 추천드립니다.
제가 주로 취급하는 기타가 성음이기때문이기도 한데요. ㅋㅋ
 
- 유광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국내에서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 저가 제품은 중국에서 제작하고 쓸만한 녀석들은 국내 기술자가 생산합니다.
- 급수높은 좋은 나무를 사용합니다.
- 기본적인 퀄리티가 높기 때문에 연주감도 좋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산! 국산이기 때문입니다. 뭐 애국주의니 그런건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고요, 국산 제품과 국내 장인들이 제작하는 제품이라서 확실히 다릅니다.
 
암튼, 각설하고
 
 
 
켄지가 추천하는 입문기타는 EQ가 없는것, EQ가 있는것 이렇게 2가지로 나뉩니다.
그럼 자세한 설명은 해당 부분에서 설명하기로 하고 바로 보겠습니다.
 
 
1. EQ가 없는것
 
EQ가 별로 필요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앰프에 끼워서 사용할 필요가 없으신 분이 많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하면, 집에서 지속적인 연습을 하시려는 분들, 아니면, 정말 연결할 필요가 없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리고 또 찾으시죠.
 
어떤분은 EQ가 붙어있는 같은 가격의 제품보다 EQ없는 제품이 소리가 훨씬 좋다고 말씀하십니다. 맞습니다. 훨씬 바디가 좋아서 소리가 좋습니다. EQ에 쓸 값을 나무에 썼기 때문이죠. 그래서 동급의 EQ가 붙은 제품은 훨씬 비싸기 마련입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JUNE → DR → DUKE → KD-10 → DX-3SM → DX-5SM 입니다.
 
 
 
 
 
켄지는 초보시라면 JUNE → KD-10까지를 추천드립니다.
KD-10 짱 좋습니다. ㅠㅁㅠ
 
JUNE → KD-10의 제품들은...
- 가장 기본에 충실한 사운드를 내줍니다.
- 성음의 기본 제품 라인은 JUNE이라 할지라도 연주감이 뛰어납니다.
- 초보자가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넥이 얇고 넥이 뜨지도 않았습니다.
- 마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제품의 완성도와 퀄리티가 높습니다.
- 기본 퀄리티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사운드도 믿을만 합니다.
- 특히 DUKE와 KD-10은 앞판이 솔리드 제품이라서 더욱 뛰어난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건 치면 칠수록 소리가 좋아집니다. (진정으로요)
- 이정도 퀄리티면 진짜 연주에 욕심이 생겨서 좀 더 좋은 제품으로 넘어가기 전까지 지지고볶고 완전 고장날때까지 다 치지도 못할정도로 사운드에 질리지 않고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 연주감이란 연주할 때 느껴지는 맛? 입니다. 맛깔스런 연주가 가능하다는 뜻이죠. 좀더 맛깔나는 연주를 위해서라면 분명 DX급의 상위기종이 좋습니다.
* 중국산 제품과 비교평가해본 결과, 저는 중국산의 넥이 더 두껍고 줄이 더 많이 떠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분명 안그런 퀄리티 높은 중국 제품들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이런경우는 고가죠.)
* 통기타의 앞판이라는 것은 기타줄이 붙어있는 앞쪽 판을 말합니다.
* 솔리드라는건 합판을 이용하지 않은 통나무를 뜻합니다.
* 합판 기타가 후진건 아닙니다. 절대 절대로! 합판도 등급이 있어서 좋은제품은 울림과 소리가 좋습니다. 또한, 내구성이 솔리드보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손쉽게 관리하고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왜 초보자는 비싼거 쓰면 안된다는 거죠??
 
쓰면 안된다는건 아닙니다만, 대개 쌩초보에서 기타를 배우시는데 약 70% 정도가 중도 포기 하십니다. 그 이유는 기타 배우는데 흥미를 잃어서 입니다. 그래서 비싼 기타 완전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기타치는데 흥미를 잃어서 좋은기타 1, 2년씩 방치해 두는 경우가 적잖이 있는것 같더군요.
 
DX시리즈는 전후판이 모두 솔리드로 되어있는 고급? 아니 중급 이상의 제품입니다. 솔리드의 특징은 소리가 뛰어나고 치면 칠수록 소리가 숙성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단점으로 기타 관리를 제대로 해주어야 한다는 것이 초보자들의 발목을 잡는 부분입니다.
 
처음엔 통 기타를 치다가 흥미를 잃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몇달씩 기타를 방치해 두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솔리드 기타의 경우엔 그렇게 방치할 경우 소리가 형편없어집니다. 진짜 뻥 안치고 소리가 이상해집니다. 거기에 솔리드는 습도에 약하기 때문에 습도 관리도 해주어야 제소리를 내는데 방치하게 되면 미세한 습도 차이로 소리가 바뀌게 됩니다. 좋은제품 잘 관리가 안되니 나중에 쳐보면 소리는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이런건 정말 아깝지 않습니꺄 ㅠㅁㅠ
 
그래서 초보자들에게는 DX 시리즈는 잘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관리 잘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께는 기꺼이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결론은 돈 많이 안쓰실꺼면 DR, 돈 있으시면 DUKE나 KD-10, 연주제대로 하실려면 DX3나 DX5급을 사용하시길..
 
 
 
 
2. 난 EQ가 꼭 필요하다!
 
이것은 기타에 증폭 앰프가 달려있는 제품입니다.
이 앰프에는 4밴드 이퀄라이저가 달려있고요, 9V 배터리가 들어가 있어서 증폭을 해줍니다. 그리고 55케이블이나 캐논잭으로 믹서에 연결해서 큰 스피커로 사운드를 내줄 수가 있죠.
 
하지만, EQ에 따라서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아 기타EQ는 FISHMAN 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콜트나 쟈마등등이 피쉬맨 매니아죠. ㅋ
 
외국에서는 L.R.BAGGS도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은 역시 7-80% 정도로 피쉬맨이 높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줏어들은 얘기임)
 
암튼, 이 EQ에 따라서 앰프에 꽂으면 기타의 사운드를 200%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떤건 충실하게 잘 뽑아주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어떤건 50%도 제대로 못 빼주는 녀석이 있습니다. 물론 기타 사운드가 들리는데는 믹서가 중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소리를 잡아줘야 하는 필요성이 있기도 하지만, 기타 사운드 자체를 잘 뽑아줘야만 엔지니어도 소리를 잘 잡아주게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 EQ가 맘에 안들때는 개인 취향에 따라 장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건 오직 고수들의 놀음일 뿐, 입문기타의 영역에서는 별로 신경이 안쓰이는 대목입니다.
 
왜냐면 이렇게 미세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판단할 수 있는 귀가 없을뿐더러 연주의 터치나 느낌을 내줄 정도로 섬세한 연주가 불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입문용 기타에 붙어있는 EQ는 사실 거기서 거기다 라고 생각하시면 좀 짱일듯 (유행어썼음ㅋ) 
 
괜히 귀만 높이지 마시고 실력까지 함께 높여서 좋은 EQ 장착하시길 바라며...
 
 
 
   
   
 
 
왼쪽 위에부터 로망스플러스(CR-T) → 노블(CR-T) → LIKE(CR-T) → 글로리아(LR-T) → KGAE15, 18(LR-T) → GODINUS(LR-T)
 
 
 
각각 붙어있는 EQ 제품들은 밑에서 살펴보도록 하고요, 일단 저렴한 것들중에서 로망스플러스와 이녀석 친구 STAGE 55 PLUS가 있습니다. 로망스플러스와 스테이지55플러스는 바디 모양이 약간 다를 뿐 기본적인 제품의 성능은 같습니다. 로망스플러스는 통이 얇고요, STAGE 55 PLUS는 두껍습니다. 울림의 차이가 좀 있죠. 그렇지만 얇은 바디 좋아하는 분은 로망스플러스 추천드리고요, 느낌상 소리가 좀 더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STAGE 55 PLUS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30만원대 바디중에는 글로리아, 리가드,
40만원대 바디중에는 KGAE시리즈 GODINUS(갓인어스)를 추천드립니다.
 
 
 
 
 
CR-T는 성음에서 자체제작된 EQ 입니다. 예전 예전엔 팀버 뭐시기 를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전부 CR-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저곳의 노하우를 가지고와서 제작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녀석의 특징은
 
요롷게 밝게 빛나는 LCD가 있어서 튜닝하기 와방 좋다는 것입니다.
사진엔 안보이지만, 튜닝하게 되면 주황색 LCD가 나왔다가 튜닝이 딱 맞으면 연두색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튜닝하기 짱 편합니다.
 
그럼, 이녀석 사운드는 어떨까요?? 사실 나쁜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결해서 치는 분들 중에서 통기타 EQ 잘 맞추는 사람 많이 못봤습니다.
나중에 되면은 EQ 고수님들과 함께 EQ 맞추기 놀이를 해서 사운드 평가를 했으면 하지만, 지금은 패스~ 암튼, 소리는 잘 뻗습니다. 그건 제가 보증하죠.
 
기본에 충실하게 되어있고요, 여기에 보통은 55 케이블(동그란 케이블)을 끼우게 되어있는데 이녀석은 특출나게 캐논잭도 꽂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캐논잭이 있어서 언밸런스 사운드를 밸런스있게 잡아줍니다. (이건 음향에 관계된건데. 저도 잘은 모르므로 패스, 그러고보니 오늘 패스 남발.. -_-;)
 
 
 
 
3-40만원대에는 L.R. BAGGS의 LR-T PRO 고급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리 좋습니다. 피쉬맨의 이름값 앞에서 상대할 녀석은 국내에서 L.R.BAGGS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것도 좋은것 많지만 범용적인 부분에서 말이죠.
 
역시 튜닝기능이 있습니다. 충실하게 잘 되어있고요. 불이 들어오는데 사실 볼품은 없지만 튜닝이 잘 됩니다. 단 시끄러운데서는 조금 어려울지도 몰라요. ㅋ
 
 
 
 
 
암튼, EQ가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는 선호도의 차이보다는 활용도의 차이입니다. 다용도로 사용하실거라면 물론 40만원대 제품이, 그렇게 돈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20만원대 제품을, 제가 제시해드린 가이드로 취향에 따라 구매하시면 잘샀단 소리 들으실겁니다.^^
 
 
켄지의 통기타이야기
www.tongguitar.co.kr
초보연습자 2008-04-16 (수) 02:11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오봉달 2008-06-20 (금) 09:04
맞아요!!!EQ는 꼭 필요가 없으시다면 패스!
두자 2015-08-09 (일) 11:3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pds 2015-09-27 (일) 21:10
이큐 유무가 중요하군요 소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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