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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고르는 방법

통기타에서 사용되는 나무재질에 대해
글쓴이 : 켄지 날짜 : 2008-02-13 (수) 18:08 조회 : 9054

먼저 명칭을 알아야 하는데 기타의 맨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헤드' 라고 합니다.
그리고 헤드에 달려있는 여섯개의 쇠로된 줄감개가 있죠? 그것이 기타줄을 감는 '헤드머신'이고요, 그 다음 우리가 기타 칠때 손으로 감싸 잡는 부분, 그 부분을  '넥' 이라고 합니다.
 
넥위에 얇은 나무를 한겹 얹어서 붙히는데 그것을 '지판' 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우리가 코드를 잡을때 손가락 닿는 부분있죠?  그 나무가 '지판'입니다. 지판위에 다시 기다란 쇠가 여러개 부착이 되어 있는데 그것이 '플랫' 이라고 합니다. 코드를 잡을때 구분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밑에 통으로 오게 되면 기타의 커다란 통있죠? 보통 '바디' 라고 하는데 그것에 앞판을 '전판' 혹은 '상판'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뒤에 있는 판을 '후판' 이라고 하고요 옆에있는 판은 '측판' 이라고 합니다.
 
전판에 동그란 큰 구멍이 있죠? 소리가 울리는 구멍 그 구멍은 '홀' 이라고 하고 또 전판에 기타줄을 잡고 있는 기다란 장치가 '브릿지' 입니다. 브릿지에 기타줄을 넣고 '핀'으로 꾹 눌러 고정을 하게 되어 있죠,,
 
브릿지 안에는 다시 '픽업바' 라는 작고 긴 바가 있는데 요것이 기타 측판에 달려있는 픽업장치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타를 엠프에 연결해서 치게 되면 픽업바가 울려서 픽업장치로 소리가 전달되어 픽업장치에서 소리 크기도 조정하고 이퀄라이져도 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타 상판의 재질은 '스프러스' 라는 재질이 가장 유명합니다. 많이 쓰이기도 하구요.
스프러스는 다시 엥겔만 스프러스와 시티카 스프러스로 나뉘는데 울림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엥겔만을 더 고급으로 얘기하는 곳도 있긴 한데 그 특징이 좀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스프러스와 더불어 가장 많이 쓰이는 자재가 '시더' 라는 재질인데 스프러스보다 색깔이 좀더 어둡고 밤색을 띱니다.
스프러스는 처음부터 소리가 좋지는 않지만 길들이면 길들일수록 소리가 좋아지는 맛이있습니다. 어떻게 길들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자신만의 소리를 위해 스프러스 재질을 고집하는 유명 연주인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에 반에 시더라는 재질은 처음부터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풍성한 울림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기들이는 맛이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동일한 소리를 내줍니다.
장단점이 있죠..
 
그밖에 '타이거 메이플'이란 자재도 있고 '코아' 라는 자재도 있는데 타이커 메이플은 호랑이 결처럼 무늬가 나있는 자재이고 코아라는 재질은 그리 많지 않아 희소성으로 가격이 꽤 비싸고 울림도 아주 좋은 고급 자재입니다.
가장 일반적이고 많이 쓰는 재질은 스프러스와 시더입니다.


그리고 합판과 단판을 구별해야 하는데, 합판을 말그대로 나무가 여러장 겹쳐진 합판이고 단판은 하나의 나무 판으로 된 것을 뜻합니다.
상판, 측, 후판이 모두 단판으로 된 기타를 올솔리드 기타라고 하는데 국산브랜드도 올솔리드 기타라고 하면 보통 100만원을 넘어갑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상판만 단판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측,후판으로 많이 쓰는 재질은 단연 마호가니와 로즈우드입니다. 로즈우드가 좀더 고급 자재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손으로 잡는 지판도 기타의 울림을 좌우하는데 고급기타에는 로즈우드가 일반기타에는 마호가니 재질이 많이 쓰여집니다.


위로 올라가서 줄감개 헤드머신을 설명하면 이것이 좋지 않은 기타를 구입하시면 줄이 자꾸 풀리거나 튜닝이 제대로 되지 않을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는 글로버라는 브랜드인데 요즘은 모두 국내에서 OEM으로 제작을 합니다. 브랜드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그 안에 몇바퀴가 돌아갈수 있도록 나사선이 되어 있냐가 중요합니다. 그것을 아시는 것이 브랜드가 뭐냐 보다 중요합니다.


기타를 고르실때 자재를 잘 보셔야합다. 나한테 맞는 특성의 기타가 어떤것인지 알아야하고 괜히 가격은 비싼데 싼 나무의 재질이 사용되지는 않았는지 합리적으로 보시고 판단을 해야합니다. 보통 기타 스펙에 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꼭 스펙을 참고 하시는 버릇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기타의 외관인데 먼저 상판과 측 후판에 옹이가 없는지를 잘 보셔야 합니다.
옹이는 동그랗게 나무의 결이 뭉쳐저 있는것인데 옹이가 있으면 울림이 감소해 별로 좋지않습니다.
가끔 옹이와 나무결을 착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자연스런 나무결은 오히려 기타가 더 견고 하고 변형이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넥이 휘어 있는지 꼭! 보셔야합니다. 기타가 오래되고 자재가 좋지 않으면 넥이 앞이나 뒤로 휘게 되어 있는데 앞으로 휘면 가야금 처럼 줄이 많이 떠서 손이 아프고 소리가 제대로 나지 않고 뒤로 휘면 기타줄이 지판 플랫에 닿아 버징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약간 휜 정도는 렌치를 이용하여 교정을 해줄수가 있지만 처음 구입하실때는 넥이 휘어 있는지 곧바른지 확인해 보셔야합니다.  헤드위쪽으로 눈을 뒤고 기타 밑으로 잘 노려보시면 넥이 휘었는지 곧바른지 보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기타는 소리가 좋아야 하니까 전문가의 의견을 항상 참고 해서 기타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ndes_rose

ashwood (물푸레나무)

bubinga 

부빙가라고 불립니다. 고급재료로서 열대 아메리카에 4종이 분포하고 열대 아프리카에 11종이 있습니다.

나무결은 정교하고 리본 무늬가 나타나는 수도 있습니다. 이 나무는 무겁고 탄성이 있습니다.

또한 단단하기 때문에 제재할 때에는 특별히 강한 톱이 필요합니다.

주로 오일피니쉬로 처리를 만ㅇ히 하며 베이스 기타에 많이 사용됩니다.

cedar 

Cedar는 스푸르스만큼 내구성은 없지만, 보다 부드러운 특성을 가집니다. 따라서 음색 자체가 밝고 부드럽습니다.

고음의 경우, 스프루스는 맛깔스럽고 긴 서스테인을, Cedar는 액센트가 살아있는 톤을 내줍니다.

dao

engelmann_spruce (북미산 가문비나무)

엥겔만 스푸르스 는 사용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나무입니다.

로키 산맥 중부에서 캐나다 국경 일대의 산림에 자생하고 있으며 European Spruce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습니다.

이 나무는 시간이 흘러도 처음의 색상을 거의 그대로 유지합니다.

엥겔만은 일반적으로 다른 나무들에 비해 더 부드럽고 약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재료를 사용할때는 다른 스푸르스 재료와는 마무리 처리가 다르게 되어야 합니다.

엥겔만 스프루스는 가벼운 무게와 더불어 아름다운 아이보리 빛깔의 광채를 갖습니다. Sitka 스푸르스등이 갖는 오렌지 빛깔의 느낌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엥겔만 스프루스가 내주는 사운드는 풍부하고 가득찬 느낌입니다. 따라서 전판에 엥겔만 스프루스가 사용될 경우, 부드럽고 따뜻한 음색을 들려주게 됩니다.

색상이 깨끗하고 밝아서 기타 상판의 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mahogany

마호가니는 로즈우드에 비해 부드럽고 가벼운 목재입니다. 그리고 선명한 음색을 특징으로하는 음향목이 아닙니다. 마호가니는 깨끗하고 밝고 따뜻한 음색을 묵직하고 우렁차게 들려줍니다.

마호가니는 울림이 크고 맑고 고운 고음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이플에 비해 밀도나 강도가 낮지만 기타 재로로 매우 인기있는 나무이며 매끈한 무늬에 튼튼하고 강하며 무게는 약간 무거운 편입니다.

마호가니는 무엇보다 따뜻하고 묵직한 톤이 매력적입니다. 나뭇결 사이에 튼이 벌어져 있으므로 그 틈을 채우는 피니쉬작업이 필요합니다.

maple (단풍나무)

메이플 목재는 강하고 잘 변형되지 않는 특성으로 300년 이상, 현악기에 사용되고 있는 전통적인 음향목입니다.


메이플은 flame, quilted, Birds eye 등으로 구분되며 목재의 강도가 높기 때문에 반응이 빠르며 경쾌하고 큰 울림의 특징이 있습니다.

quilted_maple

birdseye_maple (단풍나무 일종)

nyato

rosewood

로즈우드라는 명칭은 목재에서 특유의 장미향이 나기 때문에 붙은 이름입니다. 짙은 색의 목재로서 높은 밀도와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측/후판재이며 깊고 따뜻한 저음과 부드러운 밸런스를 지닌 음색을 들려줍니다.

인디언 로즈우드는 스푸르스보다 그 특성에 있어 더 일관성이 있습니다. 인디언 로즈우드는 브라질산보다 더 단단해서 작업하기 편리하고 아주 깊고 부드러운 베이스 음을 내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로 플렛보드에 많이 사용되지만 넥이나 바디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 기타에 쓰이는 로즈우드는 인디언 로즈우드이며 바디에 쓰이는 나무들 중에서는 가장 무겁기때문에 솔리드 바디보다는(일렉바디) 어쿠스틱 기타의 바디로 많이 사용됩니다. 메이플보다 훨씬 더 따듯한 음색을 내며 나무에 기름기가 많은것이 특징입니다. 이때문에 프렛보다로 쓰였을 때 별도의 피니쉬가 필요치 않습니다.

Indian Rosewood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수종으로 인도산을 최고로 치고 인도네시아산은 Sanokeling 이라고 하며 강도가 떨어지고 나이테가 넓습니다 

sitka_spruce (캐나다산 가문비나무 - 학명 picea sitchesis)

스푸르스는 어쿠스틱 기타 전판의 음향목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목재입니다.

남부 알래스카의 태평양 연안 지역에 널리 분포합니다.

미국의 명공 John Gilbert를 제외하고는 거의 클래식 기타에는 쓰여지지 않고 오히려 강한 재질로 인하여 포크기타에(강철 선을 사용하는) 많이 쓰입니다.

그 중에서도 sitka 스푸르스는 북미 서부에 서식하는 종류로서 일반 스프루스보다 내구성이 좋습니다. sitka 스프루스의 강하고 거친 특성은 금속재질의 기타줄이 사용되는 어쿠스틱 기타와 더할나위없는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tiger_maple

www.tongguitar.co.kr

[이 게시물은 석구님에 의해 2009-01-22 15:27:37 켄지의 통기타 이야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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